침묵은 상황에 따라 긍정과 부정, 정반대의 뜻으로 읽힙니다. 그래서 정치인은 때론 침묵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을 가진 일에 표를 의식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비겁한 일입니다. 13일 부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표는 산업은행법 개정에 대해 침묵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이견이 없는 가덕신공항과 북항 재개발에 대해서는 언급하면서, 민주당 지역구 의원이 반대하는 산은법 개정에 대해서는 외면했습니다. 그의 이런 모습에서 과연 제1야당 대표로서 부산 발전에 어떤 의지와 비전을 가졌는지 묻고 싶습니다. 정치적 잇속 보다는 대의명분을 좇는 큰 정치인이 될 생각은 없는지와 더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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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부산을 찾았지만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공식 석상에서 한 의원이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언급하자 불편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국회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의 노골적인 몽니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 마지막 퍼즐인 산업은행법 개정의 연내 처리 불발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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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객을 앞둔 영화 ‘서울의 봄’이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 대학가에는 수개월 만에 대자보가 붙었고, 전두환 씨 고향인 합천에서는 그의 호를 딴 공원 이름을 바꾸자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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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고금리로 인한 은행 과다 수익을 연일 압박하면서, 연말 은행권의 직원 희망퇴직에도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은행권이 ‘억 소리’ 나는 희망퇴직 시행에 부담을 느끼면서 지역 대표 은행인 BNK부산은행은 예년과 달리 희망퇴직 범위, 금액을 대폭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다수 시중은행도 현재 희망퇴직 공고를 내지 않으면서 정부와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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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이전을 검토 중인 부산시교육청(부산일보 6월 27일 자 1면 보도)이 이전 후보지인 놀이마루와 부산시청 지상주차장 외에 현 부지를 확대 개편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현 부산진구 양정동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청사 부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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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동산 시장에는 신생아 특례대출과 특별공급,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법 등이 도입된다. 여러 부동산 정책이 새로 도입되거나 변화하는데, 정부는 이 같은 정책적 변화를 통해 저출산 해소, 재건축 완화, 전세 사기 근절 등을 핵심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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