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가 하나의 놀이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취미 생활과 기부가 연결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대표적인 것이 달리기입니다. 지난 25일 ‘2023 산타기부런’ 캠페인이 진행됐는데 참가비 2만 원을 내고 12.25km를 달린 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기부가 됐습니다. 취미도 즐기고 선한 마음도 표출할 수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많은 참가자가 행사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기술 발달로 기부가 간편해진 것도 MZ세대 기부가 늘어나는 요인입니다.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 1일 사랑의 키오스크를 동래구청 1층에 설치했는데요. 안내화면에 따라 후원금액을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터치 몇 번만 하면 기부가 완료돼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혹시 한 해가 가는 것에 허전함을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즐겁게 기부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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