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으로 몰린 부산의 ‘나 홀로 사장님’들이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할 때 부산에 자영업자가 급격히 늘었다가, 경기가 악화하자 이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는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코로나 시기에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간신히 버틸 수 있었지만, 물가가 오르고 금리가 치솟자 하나둘씩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영업자 비율은 전국 8대 도시 가운데 부산이 가장 높습니다. 자영업자가 무너지면 부산 전체 경제도 어려워집니다.
나 홀로 사장님이 외롭지 않도록, 이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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