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사전투표가 오늘(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그동안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피 말리는 접전 끝에 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최인호(사하갑) 의원이 마지막 관외 사전투표함에서 상대 후보를 역전했죠. 하지만 2022년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은 전국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이 때문에 정권심판론과 유지론이 팽팽하고 맞서고 있는 4·10 총선의 사전투표 유불리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부산일보>의 3차례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듯 부산지역에는 경합 지역이 다수 있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한 표가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누구의 히든 카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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