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다섯 차례에 걸쳐 전기 요금이 오르면서 수산 양식업계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식업을 경영하는 데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이 전기료입니다. 바닷물 펌프를 가동하는 등 전력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한전은 2022년 4월과 10월, 2023년 1월, 5월, 11월까지 총 5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했습니다. 양식업을 포함한 농사용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 당 18.8원 올라 다른 계약 용도별 전기요금 인상률 대비 10% 포인트(P)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총 42곳의 육상 양식장이 문을 닫았으며, 전기료가 오른 2022년과 2023년에는 37곳이 폐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은 1인당 수산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이고, 수산업은 우리나라의 중요 기간산업입니다. 정부는 전기요금을 내려주는 등 양식장 지원 대책을 빨리 마련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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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양식업계가 최근 2년간 다섯 차례 전기요금 인상 파동을 겪으며 급격한 경영난에 휩싸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비례대표)이 수산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양식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농사용(을) 전기요금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52.7% 올랐다. 2022년 4·10월, 지난해 1·5·11월 등 총 5차례 요금이 인상된 것이다. 실제 kWh(킬로와트시)당 18.8원 올라 산업용 등 다른 계약 용도별 전기요금 인상률 대비 10%포인트(P)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산업용(갑) Ⅰ·Ⅱ의 전기요금 인상률은 각각 43.8%, 42.8%, 일반용(갑)Ⅰ은 3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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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입찰이 두 차례나 유찰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다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그러나 세 번째 입찰공고는 입찰조건을 변경해 진행한다. 입찰조건 변경으로 현대건설 컨소시엄 외 다른 컨소시엄이 참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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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간호대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 2년 정도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일하기 어려울 수 있어 그동안 버틸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로 상급종합병원에 취업한 윗 학년 선배들이 아직도 ‘발령 대기’ 상태거든요. 선배들은 로컬 병원(1차 병원)에서 임시로 일하거나 원래 학생 시절 하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버티는 상황입니다.” 부경대 간호학과 4학년 권 모(24) 씨는 최근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보통 이 시기 간호대 4학년 졸업반의 경우 상반기 상급종합병원 공채에 합격해 졸업 준비를 하거나, 곧 있을 하반기 공채에 대비해 공부에 열을 올린다. 하지만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백병원 등 부산 주요 상급종합병원은 아직 하반기 간호사 공채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어, 간호대 졸업반의 준비가 무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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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무모한 세력으로부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과 함께 가치 공유국 간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장병 격려사를 통해 “북한은 러시아와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통해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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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10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상대와의 차별화에 집중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선 지난 8일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내부 총질’, ‘계파정치’ 등을 언급하며 과도한 신경전을 벌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등 네거티브로 한동훈 후보 대세론이 강화되는 역효과가 발생한 까닭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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