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산업은행 본사 유치를 다시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에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정치권, 시민단체, 상공계가 함께하는 TF를 구성해 본사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6월 부산시, 정치권, 상공계, 시민사회로 구성됐던 TF가 ‘1기 TF’였다면 이번 ‘2기 TF’는 산업은행이 직접 참여합니다. 당사자인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만큼 좀 더 실효성 있는 이전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TF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5000억 원 규모의 펀드도 추진합니다. 이 펀드는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산업은행 이전에 있어서 이번달은 국회 국정감사가 종료되고 국회가 입법 국면으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새로운 TF구성으로 본사 유치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 시민들의 염원인 본사 부산 이전을 성공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이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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