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차기(2026~2035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힘겨루기’ 중입니다. 부산시 '1번' 사업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한데요. 도시철도 건설은 지역 최대 현안인 경우가 많아 힘겨루기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일단 기존 계획에서 1번 사업이었던 하단~녹산선의 경우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건설이 본격화돼 ‘계획’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차기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1순위 후보로 부각된 노선은 기존 ‘2번’ 사업이었던 C베이~파크선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베이~파크선은 최근 영도선과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이외에도 오륙도선, 강서선, 송도선, 노포~정관선 등이 순위 상승을 위해 힘을 겨룰 것으로 보여집니다.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는 것은 반길 만한 일입니다. 눈에 보이는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이 인프라를 활용할 청년들이 모일 정책도 다양하게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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