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도시 미관이 확 달라집니다. 부산시가 부산의 공공디자인을 개선하는 데 61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먼저 어울리지 않는 시설·조형물을 걷어냅니다. 이 자리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국제 공모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조형물로 채워집니다. 부산의 야경도 탈바꿈합니다. 시는 낙동강 강변과 송도, 부산항대교 등을 야간명소로 키울 전망입니다. 보기에만 좋은 부산이 아니라 약자들을 배려하는 디자인으로 채워진 부산에도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하여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공공시설 접근 환경 및 진입로 개선, 안내판 정비 등을 추진합니다. 앞으로 부산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부산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사실에 기대가 큽니다. 뿐만 아니라 이 프로젝트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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