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국내 녹색채권 중 에너지 생성·관리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것(발전 분야)은 59개로, 전체 발행액은 7조 7462억 원이었다. 발행액은 태양광·풍력·수력 발전, LNG발전, 수소 연료 전지, 바이오매스 발전 등에 쓰였거나 쓰일 예정이다. LNG발전은 화석연료를 쓰는 만큼, ‘그린워싱’ 논란의 중심에 있다.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과정에서 LNG발전은 석탄발전의 50~70%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석탄발전보다 낫다는 이유로 친환경 마크를 붙이기엔, 뿜어내는 온실가스가 여전히 너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