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경찰서들이 점심시간 민원실 문을 닫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변화를 반영한 조처라고 하는데요. 부산 15곳 경찰서는 2022년 9월부터 점심시간 민원실 운영을 순차적으로 폐쇄하면서 현재는 6곳의 경찰서만 점심시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부, 동래, 부산진, 해운대, 금정경찰서만 점심시간 민원실을 운영 중이며 강서경찰서도 다음 달 초 점심시간 동안 민원실을 폐쇄할 예정입니다. 다만 치안 관련 사건은 언제나 112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점심시간 민원실 폐쇄는 각 경찰서의 서장이 자체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고 하는데요. 점심시간을 활용해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도 많은 만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무 환경 개선 등을 고려하면 점심시간엔 잠시 문을 닫는 것도 괜찮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