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 치뤄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출마자들의 '정치색' 강조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도 보수 진영의 한 후보는 최근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주장했고, 또 다른 후보는 보수 기독교 단체 주도 행사를 방문해 '진짜 보수'를 강조했습니다. 중도 진보 진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노무현 정신'을 앞세우는 후보도 나타났습니다. 출마자들의 이런 행보는 확실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향후 단일화 국면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교육감은 정파를 초월해 모든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진영에 따라 반으로 갈라진 현실 정치 구도가 교육 현장에 투영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속에서 과도한 이념 경쟁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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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석방하라”, “이재명은 좋은 사람”, “조민(조국 딸) 못 지켜 미안”. 차기 부산시교육감을 자처하고 나선 예비 후보들이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노골적인 정치색을 드러내고 있다. 여야 각 진영의 대표 주자 이미지를 굳혀 지지세를 확보하고 단일화 국면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념을 배제하고 정치권과 의도적으로 거리를 뒀던 과거 교육감 선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여기엔 탄핵 정국의 양극화된 진영 논리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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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부산공동어시장(이하 어시장)에 223억 원 출자를 집행하면서 어시장 최대 주주가 됐다. 어시장 주주 구성이 바뀐 건 설립된 지 62년 만에 처음이다.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자부담금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면서 사업 추진도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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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책 읽는 도시’ 생태계가 꾸려지고 있다. 부산 전체에 500개에 육박하는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 사실상 동네마다 도서관이 있는 셈이다. 지자체들은 해변, 광장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도서 축제를 만들어 책 읽는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민간 차원에서도 이색 책방이 속속 들어서며 시민과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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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세계적 미식 가이드북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발간을 앞두고 ‘빕 구르망’(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선정 식당이 우선 발표됐다. 부산 4곳의 식당이 추가로 선정돼 부산의 미쉐린가이드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총 19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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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할 후보가 확정되면서, 후보들이 그리는 부산 교육의 청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후보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선진화 교육 도입부터 유치원 무상교육 실시, 경제 교육 도입, 교사 행정업무 감축 등 다양한 ‘1호 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선다. 후보들은 자신만의 경력과 경험을 살린 특색 있는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보수·진보 진영 단일화 경쟁은 물론 선거에서의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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