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단체협의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코스닥 분리는 결국 서울 거래소를 만들기 위한 꼼수”라며 “정부의 코스닥 분리 획책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협의회는 “정부와 여당은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거래소를 형해화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면서 “이미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감시 기능이 사실상 서울 중심 체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코스닥마저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면 그 종착지는 서울이 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 간 정해진 지역에서 의무 근무하는 ‘복무형’ 지역의사제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6개 의대에서 2027학년도에 96명, 이어 2031학년도까지 연 121명씩 선발된다. 관련 법안상 부울경 의대 출신 지역의사는 경남 창원·김해·진주·통영·거창권에서 근무하게 되나, 부산시는 부산 또한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부산 배치가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 행정통합 추진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경남 정치권이 여권의 통합 속도전에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국회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관련 토론회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통합을 서두르는 방식이 원칙과 절차를 무시한 근시안적 접근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부산상공회의소가 11일 발표한 ‘2025년 부산 지역 신설법인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에서 새로 문을 연 법인은 총 4383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295개)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2021년 6779개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던 부산의 법인 창업 시장이 4년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부산 수영강을 가로질러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과 수영구 수영동 협성르네상스 아파트를 잇는 랜드마크 보행교 ‘수영강 휴먼브리지’가 준공된다. 다음 달 휴먼브리지가 개통하면 보행교로 두 지역을 최단 거리로 오갈 수 있게 돼 부산 대표 관광특구 해운대구와 ‘MZ 핫플’ 수영구를 잇는 생활·관광 동선이 새롭게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