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여야 지도부와 거물급 정치인들이 총집결했다. 부산시장 선거와 맞물린 북갑 보선 결과가 부산의 지방권력 변화는 물론, 향후 정국 주도권과 보수 재편, 민주당의 PK(부산·울산·경남) 확장 가능성까지 좌우할 핵심 승부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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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 북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 후보가 나란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본격적인 3파전의 막을 올렸다. 부산시장 선거와 함께 북갑 보선까지 예측 불허의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북구 일대는 사실상 전국 정치의 축소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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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키며 본사 부산 이전(부산일보 5월 1일 자 1·3면 보도)을 확정했다. HMM은 이달 중 서류상 본사 이전을 위한 등기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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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 등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10일부터 재개됐다. 중과 유예 종료 직전인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값은 다시 상승폭을 확대한 반면, 비수도권은 대체로 하락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다주택자들이 수도권 주택이 아닌 지방 소유 주택들을 매물로 던지면서 다주택자에서 벗어나려 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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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평화의소녀상 앞을 가로막은 바리케이드 철거 논의가 2년여 만에 시작된다. 다음 달부터 위안부 피해자와 피해에 대한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를 금지하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개정법)’이 시행되면서 물리적 장벽 대신 법적 보호막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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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경찰서 직무교육장. 계단을 오르는 딸의 발소리가 들리자, 노모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두 사람은 문 앞에서 한동안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48년 전, 딸은 너무 어렸고, 어머니에겐 너무 오래된 기억이지만 모녀는 서로를 단번에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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