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뉴스레터 ‘브레드’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들고, 2030세대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 주말판 뉴스레터를 도입합니다.
주말판은 2030세대인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가 전담합니다. 영화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 스포츠, 여행 등 더 보람 있는 주말을 계획하는 구독자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주에는 화물연대 속보 기사 등도 함께 보냅니다.
[경건한 주말] 어머 이건 봐야해…‘올빼미’와 월드컵평소 ‘결정장애’가 있는 기자는 매일매일 선택의 기로에서 고뇌합니다. 간식 하나 먹으려 편의점에 갔다가 매대 앞에서 10분을 서성입니다. 과자도 음료수도 종류가 ‘머시 이래’ 많을까요. 보고 즐길 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아서 좋긴 한데, ‘너무’ 많습니다. 황금 같은 주말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수입니다. 이불 밖은 위험한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필람’ 콘텐츠들을 추천합니다.
화물연대 16일만에 파업 철회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가 16일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파업 찬반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의 60% 이상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기 때문이다. 화물연대 부산본부는 지도부에 면죄부를 줄 수 있다며 투표조차 하지 않고 해산을 결정했다.
부산 강서구 아파트서 60대 여성 택배 차량에 치여 숨져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 차량 운전자가 후진 중 보행자를 치어 사망하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2분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택배 차량이 후진하다 아파트 내 도로를 걸어가는 보행자를 치었다.
12일부터 12세 이상 청소년도 ‘2가 백신’ 맞을 수 있다정부가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개량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 청소년으로 확대키로 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2가 백신 접종 대상자를 12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2가 백신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해 왔다.
‘뇌물 수수’ 정진상 기소…이재명 향한 검찰 수사 본격화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9일 재판에 넘겨졌다. 대장동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이자, 민간사업자들의 보통주 중 24.5%의 지분권자로 지목된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