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임랑 편은 봄기운이 완연한 3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바닷물에 맨발을 담그고 걸으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기지개 켜듯 걷기에 딱 좋은 시기이다. 그런 만큼 이번 행사는 3시간이라는 충분한 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접지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자율 참여형 챌린지 시간은 당일인 3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사전 인터넷 신청을 완료한 참가자는 임랑해수욕장 백사장에 마련될 현장 등록 부스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오후 5시까지 원하는 횟수만큼 맨발걷기를 진행하면 된다. 출발 지점은 임랑해수욕장방파제 입구에 설치되는 야외무대 앞이다. 현장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물고기 모양으로 유명한 임랑항방파제등대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오면 된다. 왕복 거리는 1.2km로, 시간 여유가 있다면 2~3차례 왕복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맨발걷기를 끝내면 현장 등록 때 받은 손목띠를 반납하고 스크래치형 경품 추첨권을 받고 귀가하면 된다. 당첨 여부는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대와 나란히 설치될 현장 부스는 오후 2시에 열린다. 오후 5시까지 챌린지를 마무리하려면 늦어도 4시 30분까지는 현장에 도착해 본인 확인을 마쳐야 한다. 왕복 1.2km 코스를 맨발로 천천히 걷는다면 20분 이상은 걸리기 때문이다. 시작 시각만 달라졌을 뿐, 지난해 11월 열렸던 네 번째 챌린지 송정해수욕장 편과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면 된다. 챌린지 시작에 맞춰 여성 전자 현악단 ‘일렉디바’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체험터 부스를 마련, 체성분과 뇌파·맥파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부산시 마스코트인 ‘부기’도 출동해 포토타임을 갖는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생수와 신발 가방, 배지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팬스타크루즈 승선권과 부산미래IFC검진센터 VIP건강검진권, 라치나타 상품권, 친환경 비누, 보조 배터리, 요트 승선권, 부산도시철도 승차권 등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경품 역시 푸짐하게 준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