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20회 부산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손병태)가 전면 대면 행사로 화려한 ‘성년식’을 펼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연극제가 2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제20회 부산국제연극제에는 11개국의 41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콜롬비아, 스페인, 호주, 이탈리아, 일본, 대만, 아이슬란드, 브라질, 홍콩의 연극 단체가 부산을 찾는다. 제20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상상 20th(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을 콘셉트로 한다. ‘지금까지의 20년을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상상한다’라는 취지로, 극장과 야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7일 동안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경성대학교 콘서트홀, 하늘바람소극장, 공간소극장, 용천지랄소극장,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밀락더마켓, 광안리 만남의 광장 등에서 연극과 시민의 만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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