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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응 은퇴 선언,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 부여"

    입력 : 2016-01-28 17: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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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응 은퇴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야구선수 서재응이 은퇴를 선언했다.
     
    28일 기아 타이거즈는 서재응의 은퇴 소식을 밝혔다. 이로써 서재응은 파란만장했던 18년의 선수생활을 접고, 제2의 인생을 살게됐다.
     
    서재응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아 측은 "서재응의 의견을 존중, 은퇴를 받아들였다"며 "향후 코치 등으로 현장 복귀를 원한다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서재응은 지난 1998년 인하대 재학시절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뉴욕 메츠와 계약해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2002년 빅리그 무대를 밟은 서재응은 2003년 32경기(31선발)에 나서 9승 12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
     
    사진=기아 타이거즈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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