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12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팀이 2-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특히 신시내티 선발투수 알프레드 사이먼을 상대로 노볼 2스트라이크로 타자에게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뽑아낸 홈런이라 의미를 더했다.
 
1점을 추격한 피츠버그는 7회말 현재 신시내티에 3-4로 뒤져있다.
   
무릎 수술을 받고 복귀전이었던 지난 7일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강정호는 4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순조로운 적응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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