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흑기사 로이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수 로맨틱 흑기사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새 가왕으로 등극한 가운데 실명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는 지난 3일 '복면가왕' 66회 음반을 등록하면서 트랙리스트에 로이킴의 이름을 게재했다.


 
해당 앨범 정보에는 조현아의 이름과 함께 '미소 천사' '해줄 수 없는 일' 등 두 곡이 적혀 있다. 또 지난 3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 로맨틱 흑기사가 불렀던 '사랑은 늘 도망가' '제발' 등의 곡 제목도 적혀 있다. 하지만 그 옆에는 로맨틱 흑기사가 아닌 가수 로이킴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이는 로맨틱 흑기사의 정체가 로이킴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어 주게 됐다. 누리꾼들은 로맨틱 흑기사의 목소리와 창법 등이 로이킴과 유사하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그의 정체를 추측했다.
 
사진=한터차트 캡처,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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