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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학원 여고생과 성관계 한 학원장 구속...동영상 협박에 돈 갈취까지

    입력 : 2018-01-15 1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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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자신의 학원에서 수업을 받은 여고생을 협박해 성관계를 하고 돈을 갈취한 40대 학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5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모 학원장 S(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S씨는 지난 2014년 11월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강의실에서 당시 고교 2학년이던 A씨를 협박해 성관계하는 등 지난해 9월까지 100여 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피해자가 대학생이 된 이후에도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계속 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반항하면 S 씨는 "오늘 100명에게 동영상을 뿌리겠다", "부모 직장과 모교 후배에게 알리겠다"고 위협했다.

    또 S 씨는 A 씨에게 돈을 빌리거나 A 씨 체크카드를 사용해 690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S 씨의 협박이 계속되자 최근 부모에게 이를 알리고 S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S 씨를 긴급체포하고 동영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컴퓨터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또 A씨 이외에도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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