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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부울경의 여름, 평년보다 더 뜨겁다

    입력 : 2026-05-13 16:20:20 수정 : 2026-05-13 17: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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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해수욕과 태닝을 즐기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해수욕과 태닝을 즐기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올해 여름 부울경 지역은 평년보다 더 뜨거울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을 웃도는 반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3일 ‘최근 여름철 기후특성과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6월 부울경 지역의 평균 기온은 평년(21.6도)보다 높을 가능성은 50%, 평년과 비슷할 가능성 40%, 낮을 가능성이 10%였다. 7월의 평균 기온은 평년(24.9도)보다 높을 가능성이 60%, 비슷할 가능성이 30%, 낮을 가능성이 10%다.

    부산지방기상청 홍성대 기후서비스과장은 “올 여름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 우리나라 상층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여름철 더위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강수량은 6월(평년 182.7mm)과 7월(304.7mm) 모두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여름부터 인명 피해 우려가 큰 극단적 고온 현상에 대비해 ‘폭염중대경보’를 처음 도입한다. 일일 기온이 39도 이상이거나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인 상태가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임계점을 기준으로 설정한 최상위 특보 단계다. 기존에는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체감온도 35도 이상) 두 단계였다.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도 강화된다. 시간당 100mm 수준의 ‘재난성 호우’가 관측될 경우 기상청이 직접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하는 제도가 신설된다. 아울러 지역별 맞춤형 방재를 위해 부울경 내 특보 구역을 기존 23개에서 30개로 세분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10년간 부울경의 연평균 폭염 일수는 20.7일로 평년(13일)을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폭염 일수는 31.1일, 열대야 일수는 15.5일을 기록하며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는 추세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