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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심르포] “정치 몰라요” "바빠서"…경성대·부경대에서 만난 2030 민심 향방은?(영상)

    입력 : 2026-05-22 17:00:00 수정 : 2026-05-22 17: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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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있으면 부산 살고 싶다” 호소
    정치 무관심…‘취업·일자리’ 한목소리
    수도권 대기업 쏠림·‘노인과 바다’ 자조
    승패 열쇠 쥔 2030 표심은 미지수

    6.3 지방선거가 약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일보TV>는 부산 2030세대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부산 대표 대학가인 부경대와 경성대 일대를 찾았다. 부산 지방선거가 막바지 혼전으로 접어들면서 청년층은 승패의 열쇠를 쥔 캐스팅보터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장에서 대다수 청년들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드러내면서도 취업과 일자리를 둘러싼 현실에 대해 저마다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학생 최유정(21) 씨는 “일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청년들이 서울 가서 (일을) 하려고 해 부산 이탈 비율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새 부산시장의 청년 정책 1순위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김예림(23) 씨는 “정치에 대해 잘 몰라 마음에 둔 사람은 없다”면서도 “일자리가 없어서 부산에서 청년들이 이탈해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현재 출판업계를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부산에는 출판업계가 발달 되어있지 않아서 저도 부산에서 머물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부산이 너무 좋아서 일자리만 마련되면 부산에서 지내고 싶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대학생 손 모(20) 씨도 일자리 문제를 지적했다. 손 씨는 “부산이 살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일자리가 부족해 다 떠나는 것 같다”며 “대기업이 다 서울에 몰려 있어 부산 청년이 떠나는 것 아니겠느냐”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확고한 지지 성향을 드러낸 청년들도 있었다. 김 모(24) 씨는 “경제정책 면에서 좀 더 지지하고 있어 굳이 고르라면 박형준 후보를 고를 것 같다”며 “아파트 그만 짓고 일자리 좀 만들어주면 좋겠다. 일자리가 너무 없어 사람들이 나가니 부산 별명도 ‘노인과 바다’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좀 아프다”고 말했다.

    대학생 유성빈(20) 씨는 “본가가 경남이고 애국자라 국민의힘을 뽑아왔다”며 “박형준 후보가 이번에 (대학) 축제도 와주고 국민의힘을 좋아해 박형준 후보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부산시장이 자취하는 학생 또는 대학 신입생에 대한 지원금 혜택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점을 꼽았다.

    부경대에서 만난 대학생 김건(21) 씨는 “경북 지방에서 왔는데 그 지역에서는 2번이 일반적인 추세다보니 저도 무조건 2번”이라며 “국민의힘을 내내 지지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뽑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