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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선·면·체로 이어지는 클래식… JM앙상블, 해운대서 참여형 콘서트

    입력 : 2026-10-08 1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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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일 해운대문화회관서 ‘점선면체’ 개최
    친숙한 곡과 관객 참여형 ‘동물아파트’ 선보여

    ‘점선면체(點線面體)-듣고, 상상하고,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포스터. JM앙상블 ‘점선면체(點線面體)-듣고, 상상하고,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포스터. JM앙상블

    오보에 권성은 프로필. JM앙상블 오보에 권성은 프로필. JM앙상블

    피아노 유영욱 프로필. JM앙상블 피아노 유영욱 프로필. JM앙상블

    플루트 황미리 프로필. JM앙상블 플루트 황미리 프로필. JM앙상블

    클래식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문화교육형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친숙한 클래식 명곡과 이야기,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해 예술적 경험이 개인에서 사회로 확장되는 과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JM앙상블은 오는 10일 오후 5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점선면체(點線面體)-듣고, 상상하고,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JM앙상블’은 ‘Joy of Music’의 약자로, 음악을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것을 지향하는 부산의 공연단체다. 2015년 설립 이후 전문공연장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성당, 지역 문화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관객과 만나는 공연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이야기와 관객 참여를 결합한 문화교육형 콘서트다. 공연 제목 ‘점선면체’는 개인의 인식이 하나의 ‘점’에서 시작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선’이 되고, 더 넓은 ‘면’과 공동체적 실천인 ‘체’로 이어지는 과정을 상징한다.

    공연에는 오보에 권성은, 플루트 황미리, 피아노 유영욱이 출연한다. 피아노·오보에·플루트의 서로 다른 음색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연과 지구, 이웃과 가정, 교육환경 등 삶을 둘러싼 ‘포괄적 환경’을 음악으로 바라본다.

    프로그램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데이비드 포스터의 ‘기도(The Prayer)’,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빌 더글러스의 ‘찬송가(Hymn)’, 드뷔시의 ‘달빛’, 그리피스의 ‘대양’, 무라이시 타카츠구의 ‘지구’ 등 친숙하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구성된다.

    공연 후반부에는 음악과 이야기를 결합한 ‘동물아파트’가 펼쳐진다. 동물과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이웃, 공동체와 가정·교육환경을 생각하고, 내레이션과 관객 참여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10-3198-1035)로 하면 된다.

    JM앙상블 대표이자 피아니스트 유영욱은 “점선면체라는 제목처럼 예술가와 관객이 서로 연결되고, 그 경험이 우리 주변과 사회로 조금씩 확장되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며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과 어린이들도 편안하게 음악을 듣고 상상하며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