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이 미국의 고금리와 株價상승, 그리고 개도국 탈피 분위기 등에 영향 받아 올 들어 우리나라에서 대규모로 빠져 나가고 있다.
2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지난해 월 평균 775억원, 93년 3천6백8억원이 각각 유입됐으나 올 들어 20일까지 5천4백71억원이 순매도 돼 월 평균으로 환산할 경우 2천73억원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판 연금술사로 알려진 조지 소로스의 퀀텀펀드와 타이거펀드 등 해외유출 규모가 큰 상위 10개 투자자들은 올 들어 3천1백70억원을 해외로 반출해 전체 유출규모의 58%를 차지했다.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시중 실세금리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은행권의 지준마감일을 하루 앞둔 21일 채권시장에서 형성된 3년 만기 은행보증회사채 수익률은 연 14.80%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단기금리인 하루짜리 콜금리는 지준마감을 하루 앞둔 은행권의 자금이 남아 돌아 「밀어내기」 식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바람에 전날과 같은 수준인 연 10.5%의 연중 최저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