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來釜 '눈물의 여왕' 배우 전도연씨

입력 : 1998-03-26 00:00:00 수정 : 2009-02-14 18:42:0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부산 관객들에게 연극의 참 모습 보여주고 싶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직접 대면한다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연극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어 너무 즐거워요."

27일 서울에서 막을 올리는 창작대중가극 (서울공연 4월12일까지,부산공연 5월29~31일)에서 비련의 여인 신정하역을 맡은 여배우 전도연씨가 공연에 앞서 24일 TV녹화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

탤런트서 영화배우로,다시 연극배우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전씨는 지난 3개월여동안 몸도 마음도 온통 극중인물 신정하로 변한 느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씨가 에서 맡은 역은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이나 기구한 운명을 살아가야 하는 빨치산 여인 신정하.

그녀가 연극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해 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에 아쉬움이 많았던 때문인지 그녀는 영화의 성공 이후 잇따르고 있는 드라마 방송 영화 출연 제의를 이번 작품기간 동안 철저하게 사양하는 등 연극에 대해 집념을 보이고 있다.

" 이후 과분하다 할 정도로 섭외가 많이 들어와요.하지만 서둘고 싶지 않아요.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봐요.처럼 말이죠."

관객을 비롯해 어떠한 장르에서도 큰 느낌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녀는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91년 방송가에 데뷔했다.

금정산챌린지
wof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

실시간 핫뉴스

FUN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