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남경읍 명성황후 음악감독-박칼린 대학강단 선다

입력 : 1999-11-27 00:00:00 수정 : 2009-02-15 17: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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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읍씨박칼린씨

뮤지컬배우 남경읍씨와 음악감독 박칼린씨가 부산 동서대 강단에 선다.

동서대는 2000학년도에 신설되는 공연예술학부에 현역 뮤지컬배우인 남씨와 세계무대에서 찬사를 받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음악감독인 박씨를 겸임교수로 초빙한다고 27일 밝혔다.

남씨는 "환타스틱스""돈키호테""사랑은 비를 타고"등 60여편의 뮤지컬에 출연한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94년 제18회 서울연극제 남우주연상과 96년 제2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박씨는 뮤지컬 "페임"의 음악을 감독했으며 "101마리의 달마시안"의 음악을 연출한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현재 서울 "명성황후"팀의 음악감독과 아리랑TV방송국 프리랜서로 활동중이다.

동서대는 부산.경남지역의 영상예술에 종사할 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공연예술학부(80명) 신설 인가를 받았다.

이 학부는 연극예술학 전공과 국내 최초의 뮤지컬학 전공을 두게 되며 남씨와 박씨는 이들 학부에서 화려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강연을 하게 된다.

백태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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