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차인표 '북치고 장구치고'.. 인터넷 드라마 '노란 리어카' 시사회

입력 : 2016-11-25 1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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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연출 동시에…'성공적 데뷔' 평가

출연자들에게 연기지도를 하고 있는 차인표(오른쪽).

'극본 차인표,연출 차인표'.

탤런트 차인표가 글쓰고 감독한 인터넷 드라마 '노란 리어카'의 시사회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인터넷 방송국 씨엔지티비(www.cnztv.com)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18분짜리 단막극 '노란 리어카'는 차인표가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청담동 근처에서 폐품을 수집하고 있는 한 소녀와 주정뱅이 아버지의 이야기.그는 '노란 리어카'를 절제된 대사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첫 작품임에도 '성공적 데뷔'라는 평을 들었다.

차인표는 '어차피 연출 테크닉이 떨어지기 때문에 느낌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며 '촬영보다는 제작후 편집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초보'감독의 어려움을 토로.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장소 헌팅과 대본에만 1개월의 시간을 쏟아 부었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장편 영화나 차기 작품 계획을 묻자 그는 '그냥 연기자로 출연만 하고 싶다'며 고개를 흔든다.

'왕초'를 연출했던 장용우 PD의 평가.'전체적으로 여백이 많아 독립영화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장면 연결이나 카메라 앵글 등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첫 데뷔치고는 손뼉 쳐줄 만합니다.'

아버지역은 연극배우 출신의 이인철이,아역은 '국희'의 박지미가 출연한다.

씨엔지티비는 차인표를 비롯,최불암 이정길 유인촌 박상원 송윤아 최수종 등 17명의 스타 연예인이 주주로 참여하는 드라마 위주의 인터넷 방송.이번 '노란 리어카'는 '스타드라마' 코너의 첫 편으로 앞으로 이들이 돌아가며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다음 편은 송윤아가 만들 예정이다.

씨엔지티비 측은 'TV를 켜고 인터넷을 클릭만 하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난무해 주주들이 연기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코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배동진기자 djbae@pusa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