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속 캐릭터 친구 만나요

입력 : 1970-01-01 09:00:00 수정 : 2009-01-12 0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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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뮤지컬 '스폰지 밥…'11~12일 문화회관서 공연

극단 대추는 11~12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캐릭터 어린이 뮤지컬 '스폰지 밥과 니얀다의 모험(사진)'을 올린다. 인기 만화인 '스폰지 밥'과 '니얀다'를 조합해 새롭게 만든 작품이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스폰지밥과 뚱이 아저씨,니얀다,메롱이,콩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온다. 배우들은 만화 캐릭터의 탈을 그대로 쓰고 연기를 펼친다. 악역 캐릭터인 '메롱이'가 연못에 쓰레기를 자꾸만 버린다. 니얀다는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를 버리는 메롱이를 혼내주기 위해 연못에 간다. 그때 쓰레기 괴물이 나타나 친구인 여우를 납치해 간다. 니얀다와 친구들은 힘을 모아 쓰레기 괴물을 처치하고 여우를 데려온다.

뮤지컬은 친구들 사이의 우정을 강조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전한다. 주최 측은 공연이 끝나면 어린이 관람객에 한해 스폰지밥 또는 니얀다의 배지를 나눠 준다. 낮 12시·오후 2·4시. 연출 김세진. 출연 김혜원,이선화,김기양,조미영,김홍식,최민우 등. 051-802-0530.

김상훈기자 n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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