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편으로 접근이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부산서부버스터미널(1577-8301)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수시로 출발하는 광양행 시외버스를 타고 간다. 약 2시간 20분 소요. 요금은 일반 1만100원. 광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광양교통(061-762-7295)이 운행하는 진틀 방면 버스를 타고 간다. 오전 6시 20분부터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약 30분 소요. 요금은 1천원. 진틀휴게소에서 내린 뒤 논실마을 방면으로 약 5분 정도 올라가면 산행 들머리인 마을 입간판이 나온다.
자가용 이용자는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동광양을 지나 광양으로 내려선다. 톨게이트를 지나 오른쪽 광양·여수 방면으로 2번도로를 타고 300m를 더 가다 오른쪽 옥룡봉강 방면으로 꺾어 옥룡면 쪽으로 간다. 6분 뒤 동곡 방면으로 오른쪽으로 들어가 다시 1분 뒤 오른쪽 다리를 건넌다. 6분쯤 가다 정보화마을 방향으로 왼쪽 길을 타고 가면 8분 뒤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바다에 접한 광양은 굴 따위의 해산물로도 유명하지만 의외로 닭갈비가 유명하다. 닭고기를 채소와 함께 매운 양념에 버무려 철판에 구워내는 춘천식 닭갈비와 달리 광양지방의 닭갈비는 양념이 순하다. 마치 양념 쇠갈비를 먹는 것처럼 부드럽다. 여기에다 숯불 위에 석쇠를 놓고 직화구이를 하므로 은은한 숯향기까지 느낄 수 있어 더 좋다.
산행 날머리에는 민박을 겸한 닭갈비 전문 식당이 밀집해 있다. 특별히 어느 곳을 선택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균질한 맛이 보장된다는 것이 이 동네 주민들의 전언. 산행 전 미리 주문을 해 놓고 가는 것이 좋다. 이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