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기
원점회귀 코스여서 자가용 이용이 편하다. 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밀양나들목을 빠져나온 뒤 밀양교차로에서 울산·언양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24번 국도로 갈아타고 7분쯤 더 달리다 금곡교차로에서 우회전해 단장·표충사 이정표를 따라간다. 1077번 지방도를 타고 10분쯤 더 가다 아불삼거리에서 양산·밀양댐 방면으로 우회전한 뒤 5분쯤 더 들어가면 산행 기점인 평리마을이다. 1시간 50분쯤 걸린다. 길을 잘 알고, 운전에 자신 있다면 양산을 거쳐 가도 된다. 배내골과 밀양댐을 지나는 길은 경사와 굴곡이 심해 '마의 도로'로 불리지만, 드라이브 코스로도 그만이다.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에서 빠져나온 뒤 어곡산단과 에덴밸리리조트, 신불산공원묘지를 지나 배내골 입구에서 밀양댐 방면으로 방향을 잡는다. 1051번 지방도를 타고 30분쯤 더 들어가면 평리마을에 이른다. 1시간 15분으로, 이동 시간이 30분여 단축된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서부버스터미널(1577-8301)에서 밀양 가는 버스를 탄다. 오전 7시부터 매시 정시에 출발한다. 1시간 걸리며, 요금은 4천500원.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밀양교통(055-354-5392~3)의 고례 행 농촌버스를 타고 평리마을에서 내리면 된다. 오전 6시 40분 첫차를 시작으로 낮 12시, 오후 4시 20분, 6시 50분에 출발하는데, 부산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려면 낮 12시 버스 외에는 사실상 선택지가 없다. 40분 걸리며, 요금은 2천300원. 평리마을에서 나오는 버스는 낮 12시 50분, 오후 5시 10분, 7시 30분에 있다. 밀양에서 부산 가는 버스는 오후 8시 10분이 막차다.
■먹을거리
종점인 평리마을에는 요기를 할 수 있는 식당이 몇 군데 있다. '홍골(055-352-1385)'은 따끈한 두부에 콩나물과 산채를 넣어 무친 무채, 묵은지를 곁들인 '대추두부'와 엄나무 동동주, 파전 등 토속 음식을 내놓는다. 버섯을 얹은 순두부찌개와 구수한 청국장으로 시골 밥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할배순두부(055-351-2774)', 매생이칼국수와 오리불고기 등을 파는 '장가네(055-356-6543)' 등이 있다. 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