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의 영화감독 곽경택(왼쪽)과 영화배우 김인권이 행사장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희만 기자
부·울·경 출향인사들은 17일 친목의 밤 행사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소개하고 주변에 알리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들은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과거 한 뿌리였던 부·울·경 인사들과 만나게 된 진한 여운을 SNS 공간에 가감 없이 남겼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행사 사진과 함께 "2014 출향인사 친목의 밤, TV에서만 볼 수 있는 부산·울산·경남 어르신들 다 오셨네요"라고 올렸다.
행사 참석 주요 인사들
감회·안부 전송 릴레이
영화인과 인증샷 자랑도
박 의원이 올린 메시지에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은 "고향 생각 나시겠습니다" "도란도란 부·울·경 모임 파이팅입니다" "나도 알았으면 참석했을 텐데…" 등의 댓글을 달면서 관심을 표시했다.
같은 당 이헌승 의원도 "부산·울산·경남 출향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친목의 밤' 행사에 와서 보니 정계, 재계, 관계, 법조계, 사회·문화계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 포진해 있는 출향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며 "부·울·경 출향 인사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도읍 의원은 "국회 예결특위에서 예산안 심사를 끝내고 허겁지겁 행사에 참석했는데, 다행히 많이 늦진 않았다"며 "부·울·경을 대표하는 많은 분이 참석하셨는데, 많은 분의 바람처럼 부산일보의 조간 전환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부산일보 기자 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은 "반가운 얼굴들과 이름표를 가슴에 단 채 만났다"며 "부산일보는 19년 동안 기자로 근무했던 저의 친정"이라고 소개했다. 배 의원은 행사장에서 삼삼오오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부산일보는 내년부터 조간으로 전환하는 일대 변화를 시도합니다. 축하합니다. 성공적인 변신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 일부 참석자들은 김동호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장, 영화감독 윤제균, 영화배우 김인권 등 유명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행사참석 '인증샷'을 날리기도 했다.
이들은 "윤제균 감독의 새 영화 '국제시장'이 대박 나길 바란다", "출향인사로서 이런 좋은 인연이 있을 줄 몰랐다"는 등의 글을 함께 달았다.
박석호 기자 psh21@
영상제작=박정욱 이남훈 PD, 문정원 대학생인턴
http://youtu.be/G_FcThOyC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