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2의 포코팡' 개발에 도전!

입력 : 2015-06-16 20:29:43 수정 : 2015-06-17 11: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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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기 게임인 포코팡의 캐릭터들. 트리노드 제공.

부산 게임산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부산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9월 개소, 전세계 인기 게임인 '포코팡'을 개발한 '트리노드'와 같은 스타 기업 육성에 나선다.

글로벌게임센터 9월 개소
스타기업 육성 맞춤형 지원


포코팡은 전 세계적으로 5천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부산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부산 게임업체인 트리노드가 2013년 자체 개발했다.

트리노드는 포코팡 개발 당시 직원 수가 10명 남짓인 작은 업체였으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게임에 접목한 포코팡을 개발, 현재는 직원 수가 70명에 육박하는 등 지역 대표 게임업체로 급성장했다.

이처럼 제2, 3의 트리노드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10일 해운대구 우동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 3층과 9층 2천933㎡에 '부산글로벌게임센터(BGC)'를 개소할 예정이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앞으로 5년 동안 국·시비 150억 원을 투입, 부산 게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허브 기관이자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국정 과제인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핵심과제로 추진된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는 게임기업들의 입주시설이 들어서며 게임 테스트베드(Test Bed·시험환경)가 구축된다. 또 콘텐츠 제작 , 글로벌 마케팅, 게임의 사업화,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업 맞춤형 지원책이 운영된다.

스타트업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6일 오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기업 발굴 △스타트업 기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세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게임센터는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와 함께 부산 게임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게임산업의 불균형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형 기자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