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손나은, 김민재 흑장미로 나서 "우리 사귀는거다"

입력 : 2015-08-28 21: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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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김민재와 손나은이 만났다.

28일 방송된 '두번째 스무살' 첫 회에서 오혜미(손나은)는 술에 약한 김민수(김민재)를 대신해 흑장미를 자청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수는 정경학부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학생대표를 바라보는 김민수는 이어지는 술잔 공세에 정신을 못차렸다.

이 가운데 오혜미가 갑자기 등장해 김민수의 흑장미를 자청했다. 오혜미는 술을 대신 마시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인문학부죠?"라고 물었다. "여기 정경학부인데..."라는 말에 오혜미는 바로 문 밖으로 뛰쳐 나갔다.

김민수는 술에 취해 바람 쐬러 밖으로 나왔다가 오혜미가 속을 게워내고 있는 모습을 봤다. 오혜미는 김민수에게 "이제 나오면 어떡해 3분이나 기다렸잖아"라고 뜬금없이 말을 건넸다.

이어 오혜미는 "나 때문에 나온거 아냐?"라고 물었다. 김민수는 "너 너무 많이 마신거 같아서. 덕분에 고마워"라고 감사해했다.

오혜미는 "엄청 고맙겠다? 그럼 핸드폰 줘봐. 너 이거 나한테 주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며 과감하게 대시했다. 김민수는 휴대폰을 건네주며 오혜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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