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 로봇처럼 나온 뮤직비디오 컨셉트에 대해 만족한다고 털어놨다.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경기장 뮤즈라이브홀에서 걸그룹 레드벨벳의 정규1집 'The Red' 프리뷰행사가 열렸다.

이날 뮤직비디오의 컨셉에 대한 질문에 조이는 "다른 뮤직비디오에 비해 우리의 모습이 덜 찍혔다.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찍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막상 우리 모습이 많이 나온다. CG를 많이 사용한 탓인 듯 하다. 대신 소녀스러우면서도 로봇같은 모습이 많이 표현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정규 1집 'The Red'는 팀명의 일부인 'Red'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의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0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Dumb Dumb'는 영국의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가 작업한 업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가사가 눈길을 끈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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