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김유정 손호준의 색다른 만남과 새로운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비밀'이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등 만나서는 안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성동일은 10년 전 맡은 살인사건으로 인해 혼자가 된 살인자의 딸을 키우는 형사 상원 역을 맡아 진한 부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정은 살인자의 딸 정현 역을 맡아 비밀을 간직한 성숙한 여고생 캐릭터를 표현한다. 손호준은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선생님 철웅 역을 연기한다.
세 사람의 슬픈 악연을 긴장감 있게 풀어낸 영화 은 성동일, 김유정, 손호준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은 의 각색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박은경, 이동하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아 치밀한 전개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비밀'은 개봉에 앞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첫 공개된다. 부산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죄와 벌, 증오와 용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윤리적 딜레마를 그린 영화로, 이야기를 진중하게 풀어가는 신인 감독의 패기가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영화사 도로시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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