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로맨틱남부터 뇌색남까지...매력은 끝은 어디?

입력 : 2015-09-10 09:34:32 수정 : 2015-09-10 09: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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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주원이 로맨틱부터 뇌섹남 면모까지 끊임없이 여심을 흔들었다.

9일 방송된 '용팔이' 11회에서 김태현(주원)은 제발로 한신병원에 돌아온 한여진(김태희)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태현은 한신병원에 돌아온 여진을 걱정하며 자신을 도망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채영(채정안)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다. 이후 수간호사에게 여진의 죽음을 위장해 빼돌린 것이 이과장(정웅인)이라는 거짓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한 태현은 이과장을 살리기 위한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주원은 극 중 여진의 사망선고를 내리게 되자 정체가 탄로날 것 같은 불안함과 착잡한 심정을 내색하지 않고 감정을 억누른 채 섬세한 눈빛 하나로만 고스란히 전달했다.

또 생명이 위태로운 이과장의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 의국장에게 다시는 진짜 의사라 말하지 말라고 경고해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시신을 바꾼 사람이 이과장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린 뒤 살려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 수술을 진행 할 수 있게 만든 '뇌섹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결혼해달라는 여진의 부탁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로맨틱한 키스로 화답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용팔이' 12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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