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 ,"떡볶이, 어디까지 먹어봤니?"

입력 : 2015-09-10 09:34:34 수정 : 2015-09-10 09: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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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백종원이 개성 뚜렷한 명인들의 '3색 3맛 떡볶이'에 '극찬 퍼레이드'로 화답,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국민 분식 떡볶이의 3대 명인들이 출연한다. 

떡볶이를 비롯해 김밥, 순대, 수제 튀김, 어묵, 핫도그 등 다채로운 분식들까지 선보이며 친숙하면서도 화려한 요리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녹화에서 백종원은 '3대 명인'으로 선정된 부산, 서울 마포, 서울 성북의 떡볶이를 먹고서는 각양각색의 반응으로 풍부하게 느낌을 표현, 요리과정과 맛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먼저 부산 떡볶이는 물을 쓰지 않고, 무에서 나온 즙으로 양념을 내는 특이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부산을 방문해 떡볶이를 시식한 백종원은 "아삭아삭 무말랭이 씹는 식감"이라며 떡볶이에 들어있는 채 썰어진 무의 독특한 맛에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은 서울 마포에 위치한 두 번째  명인을 찾아 "매우면서 달다"라는 명쾌한 정리를 내리며 떡볶이와 함께 나온 김밥까지 싹쓸이했다. 그리고는 "이 집이 내가 알기론 떡볶이로는 마포에서 가장 오래된 원조집이다. 제가 많이 와봤다"고 오랜 세월 발걸음을 한 '단골손님'임을 인증했다. 

세 번째 명인이 있는 서울 성북구의 떡볶이 맛집에 들린 백종원은 떡볶이 위에 튀김 가루를 올려 먹는 특별한 방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꾸만 손이 가는 '크런키 떡볶이'를 폭풍 흡입하고는 "요게 재미있는데? 잘 어울리는데?"라며 혼잣말을 연발했다. 

제작진은 "한 치의 기울어짐 없이 실력이 팽팽한 '떡볶이 3대 명인'들을 통해 떡볶이의 신세계를 경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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