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그녀는 예뻤다' 속 일편단심 짹슨 바라기 최시원의 달콤함이 묻어나는 '심쿵' 스틸컷 16종이 공개됐다.
최근 최시원(김신혁 역)은 MBC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짹슨' 황정음(김혜진 역) 앞에서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멋진 흑기사 모습으로 짝사랑남의 면모를 여과없이 뽐내고 있다.
초창기 혜진을 향한 신혁의 태도는 '놀려먹기'였다. 뒤에서 놀래키기는 기본에 먹다 만 삼각 깁밥 권유, 나아가 '말단 인턴'인 혜진에게 한 턱 쏘기를 요구하는 등 미워할 수 없는 짓궂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혜진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신혁은 혜진을 은근슬쩍 챙겨주기 시작한다. 이 가운데 혜진의 퍼즐을 사수해주기 위해 성준(박서준 분)을 껴안으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포기하는 희생을 감수했던 '논개모드'는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신혁은 자신이 혜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뒤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7회 혜진과 티격태격하던 가운데 "나 짹슨 좋아하는 것 같은데?"라며 돌직구 고백을 했던 장면은 여성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 정도였다.
또 지난 9회 혜진이 사고를 당한 줄 알고 퍼붓는 빗속을 오토바이로 질주했던 모습은 여심을 강타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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