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신민아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풋풋한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21일 '오 마이 비너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은 신민아의 모습이 담겼는데 교복을 입고 교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장면은 '몸꽝'으로 변하기 전, 학창시절 한때 '얼짱'으로 활약했던 강주은을 그려내는 것. 신민아는 수줍고 앳띤 동안 미모로 과거 여고시절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무엇보다 그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현장을 누비며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또 첫 촬영부터 꼼꼼하고 세밀하게 준비해온 의상, 소품까지 체크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제작사측은 "첫 촬영의 기분 좋은 마음을 그대로 드라마에 담아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내달 16일 첫 방송된다.
사진=몽작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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