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장근석, 국내 최초 '나눔 교수'로 위촉돼

입력 : 2015-10-21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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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배우 장근석이 국내 대학 최초 '나눔 교수'로 위촉돼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한양대는 2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거행하면서 나눔교수 위촉식도 함께 열었다.

이날 한양대가 모교인 장근석을 비롯해 이상완 전 삼성전자 사장,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 문채수 명화공업 회장, 김철종 새한산업 회장, 고(故) 송재성 성호그룹 전 회장 등 총 6명이 위촉됐다.

유일하게 배우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 장근석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평소 꾸준한 선행과 기부 문화에 앞장서 귀감이 된 그는 후배들을 위해 수차례 발전기금을 기부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음은 물론 '장근석 장학금'이 신설될 정도로 만큼 모교 사랑이 남다르다.

이에 한양대는 학우와 학교를 위해 크게 공헌한 장근석을 격려하기 위해 '나눔 교수'로 위촉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그는 이번 학기부터 국내 최초로 개설한 '자선(Philanthropy)' 교양 과목에서 특별교수로 채용돼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경험들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장근석은 최근 '2015 장근석 라이브'로 3년 여만에 국내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사진=한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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