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장혁과 정태우가 '피투성이 포박' 투혼으로 조선시대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21일 방송되는 '장사의 신-객주 2015' 9회에서는 피투성이 몰골이 된 선돌(정태우)와 그를 위해 몸을 던져 방망이질을 막아내는 천봉삼(장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선돌은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의 오른팔이자 평생의 조언자가 된다. 두 사람은 만난지 얼마 안됐음에도 환의(옷을 서로 바꿔 입으며 우정을 다지는 보부상의 풍습)을 하는 등의 우정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천봉삼은 선돌이 포박 당한 채 끌려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서로를 알아보고 잠깐 인사를 나누는 사이, 선돌을 끌고가던 무리들이 선돌을 몽둥이로 내려치려 한다. 이때 천봉삼이 선돌을 감싸 안으며 대신 매질을 당한다.
과연 선돌이 무슨 이유로 끌려가는지, 천봉삼이 위기에 빠진 선돌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천봉삼과 선돌의 피 튀기는 '브로맨스'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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