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손 꼽히는 '로스트아크'가 꼭 1년 만에 현재의 개발진행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정보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23일 유튜브를 통해 최근 진행한 '로스트아크' 포커스 그룹 테스트(이하 FGT)의 현장 스케치 영상을 공개했다.
핵&슬래시 MMORPG를 표방하는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11월 열린 '지스타2014'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여 PC온라인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최근 진행된 FGT는 '로스트아크'의 첫 인상과 전투의 재미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 최근 비공개로 진행됐다.
20~30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88명의 참가자들은 버서커, 배틀마스터의 프롤로그 지역(슈샤이어, 애니츠) 10레벨 구간 솔로 플레이와 6개 클래스가 제공된 큐브 모드의 파티 플레이를 테스트했다.
참가자들은 테스트 후 실시한 인터뷰와 설문조사에서, "몰입도와 타격감이 매우 좋았다", "영상 연출이 뛰어나서 한 편의 영화와 같았다",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부문별 평가에서도 전체 만족도를 비롯해 그래픽, 연출, 전투 시스템 등 전 항목에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 게임을 개발중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의 지원길 대표는 "2016년 상반기 '로스트아크'의 첫 번째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언리얼 엔진3를 기반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다채로운 직업군의 캐릭터가 펼치는 전투 및 이용자들간의 협동을 주요 특징으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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