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서 벌이가 사라졌다.
23일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2차 벌이 실종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늦여름 더위에 잠에서 깬 세끼하우스 가족들은 천막을 세웠다. 이어 유해진이 산체와 벌이가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하러 방에 들어갔다.
하지만 유해진을 맞이하는 건 산체 뿐이었다. 이불 속을 뒤져봐도 가방을 들춰봐도 벌이는 보이지 않았다.
모두가 벌이를 찾아 나선 가운데 결국 벌이는 옆방 옷장 아래에서 발견됐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았다. 30분 전 모두 천막 치느라 분주한 사이 벌이는 모기장 문을 뚫고 옆방으로 탈주한 것. 이불속에 잠시 숨었다가 자고 있던 박형식이 이불을 끌어당기자 재빨리 옷장 밑으로 피한 것이었다.
이렇게 벌이의 탈주극은 30분만에 종료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삼시세끼-어촌편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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