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아이유가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물셋'에 자신을 비유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는 아이유의 스물셋 동갑내기 관객 100명과 함께하는 'CHAT-SHOW: 한 떨기 스물셋'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아이유는 타이틀곡 '스물셋'을 설명하던 중 "가사를 보면 모순점이 많다"고 말을 꺼냈다.

그녀는 가사 내용이 다 컸다고 했다가 어리다고 하고, 사랑하고 싶다고 하다가 돈 벌고 싶다고 하는 등 다 반대라며 "나도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다. 그게 지금 내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는 "난 그날 그날 달라진다. 어느날 메인 기사가 뜨면 좋지만 칭찬 받으면 숨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또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나도 모르겠다. 순간순간만 있는 것 같다"고 지금의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로엔트리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