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메세지' 우에노 주리, "최승현, 대사에 한국 개그 많이 넣더라"

입력 : 2015-10-28 15:26:32 수정 : 2015-10-28 15: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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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CJ E&M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의 우에노 주리가 최승현과 함께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시크릿 메세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승훈PD, 박명천 감독, 유대얼 감독, 최승현, 우에노 주리, 유인나, 이재윤, 신원호, 김강현이 참석했다.

'시크릿 메세지'에서 우에노 주리는 첫사랑의 아픔을 잊지 못하고 카메라 공포증에 빠진 무명 여배우 하루카 역을 열연한다. 그녀는 카메라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한 한국행에서 우현(최승현)을 만나게 된다.

우에노 주리는 "유명한 스타와 함께 연기해도 괜찮을까 염려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일단 하루카가 우현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분량부터 촬영했다는 그녀는 "우현을 보지 못한 채 촬영이 시작됐다. 어려울 줄 알았지만 상상했던 우현과 최승현이란 캐릭터가 같은 느낌이라 어렵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 우에노 주리는 언어 차이에 대해서는 "서로 말은 안 통했지만, 서로의 대사를 감각으로 알 수 있었다"며 극복했던 이야기도 전했다. 이어 "최승현이 한국에서 유행하는 개그를 넣기도 하는 등 리얼리티를 많이 살려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과 일본여자 하루카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편당 10분 가량 총 18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11월 2일 오후 8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에 3주에 걸쳐 공개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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