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CJ E&M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의 김강현이 최승현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시크릿 메세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승훈PD, 박명천 감독, 유대얼 감독, 최승현, 우에노 주리, 유인나, 이재윤, 신원호, 김강현이 참석했다.
'시크릿 메세지'에서 김강현은 우현(최승현)의 대학 선배이자 일본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성준 역을 연기한다.
그는 최승현과의 연기가 첫 날부터 잘 맞았다며 "애드립도 많이 치고 장난도 많이 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간 최승현에 대해 "인간미 있고 순수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도 호형호제 하며 지내고 싶다. 죽을때까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승현은 "이미 저는 친형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촬영 후 즐거웠다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한 달 간 답이 없었다. 그래서 한 달간 삐쳐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강현은 "못 받았다. 그런데 나도 문자 보냈었다. 나 역시 한 달 동안 삐쳐있었다"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두 념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편당 10분 가량 총 18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11월 2일 오후 8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에 3주에 걸쳐 공개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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