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가수 신승훈이 9년 만에 정규 11집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밝혔다.
신승훈은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M큐브에서 열린 정규 11집 앨범 'I am...&I am'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 참석해 "지난 9년은 방황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생각을 했다"며 "20년 정도 음악을 더 할 건데 어떤 음악을 더 할 것인가 생각해 봤다. 그런 음악을 상상만 하는 건 위험하다 생각해서 3장의 미니 앨범으로 도전해 봤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장르를 시도하면서 옷에 맞지 않는다는 시행착오도 겪었다"며 "지난 9년의 기간이 방황의 시간이었다면 이유있는 방황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시간이 없었다면 '나비효과' 같은 곡이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1집 앨범 'I am...&I am'은 신승훈이 9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 Part 1 'I am...'과 Part 2 '&I am'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6곡씩 수록됐다. Part 1은 오는 29일 발표한다.
사진=도로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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