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신동미, 모스트 폐간 알았다 "어떻게 이럴 수 있죠"

입력 : 2015-10-29 22: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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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신동미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잡지 모스트가 폐간될 것이라는 걸 알고 박서준에게 화를 냈다.

29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13회에서는 업계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폐간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모스트 편집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주영(신동미)은 이야기를 듣자마자 지성준(박서준)에게 달려갔다. 주영은 "모스트코리아 폐간된다는 거 사실이에요?"라고 물었다. 성준은 "네, 사실입니다"라고 담담히 답했다.

주영은 "근데 그걸 어떻게 얘기 안하실 수가 있죠"라고 몰아붙였고, 성준은 "내 판단으로는 미리 말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답했다.

화가 난 주영은 "부편집장님 여기 오신지 3개월 되셨죠"라며 "저 모스트에서 일한지 13년 됐습니다. 제 청춘을 바친 직장이 공중분해될지도 모르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안 저는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며 "저흴 동료로 생각했다면 미리 말하셨을 거다. 두눈 멀쩡히 뜨고 앉아서 기회도 갖지 못했어요. 제대로 덤벼보지도 못하고. 이번 일은 판단이 아니라 독단이셨던 것 같네요"라고 말한 뒤 자신의 팀원들을 데리고 회사를 나갔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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