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빈지노, "여자친구 애칭은 치즈, 나는 곰"

입력 : 2015-10-30 11:01:25 수정 : 2015-10-30 1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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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빈지노가 독일 모델 여자친구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JTBC '마녀사냥' 녹화에 게스트로 나온 빈지노는 여자친구의 애칭을 묻는 질문에 '치즈'라고 답했다. 

빈지노는 "여자친구가 치즈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 모습이 귀엽고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치즈라고 애칭을 붙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자친구는 나를 곰이라고 부른다. 원래 친구들이 나를 원숭이라고 불렀는데 그 모습을 보고 여자친구가 경악했다. 여자친구가 외국인이다보니 나를 원숭이라고 부르는걸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해석하고 곰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듣던 유세윤은 "연애시절 여자친구를 '할매'라고 불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빈지노는 쿨한 연애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동엽으로부터 "여자친구가 있어도 '야동'을 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숨길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그 모습을 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말에 유세윤은 "빈지노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어 아무래도 특수한 상황인 것 같다"고 하자 빈지노는 "갑자기 슬퍼지려고 한다"라고 외로움을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빈지노의 솔직한 연애관은 3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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