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타이탄폴' IP 활용한 스마트게임 만든다

입력 : 2015-10-30 15:44:37 수정 : 2015-11-02 07: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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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개발사 리스폰엔터와 파트너십 체결…모바일, 태블릿 버전 개발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넥슨 일본법인(대표 오웬 마호니)은 북미 비디오게임 개발사 리스폰엔터테인먼트(빈스 잠펠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FPS게임 '타이탄폴' IP를 활용한 다수의 모바일 및 태블릿게임 개발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넥슨과 리스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타이탄폴'의 모바일 및 태블릿게임 개발을 담당할 모바일게임사 '파티클시티'에 공동 투자도 단행했다.

넥슨은 파티클시티가 개발하는 '타이탄폴' 모바일게임 시리즈의 글로벌 독점 판권을 확보했으며, 2016년 첫 타이틀을 iOS와 안드로이드OS 버전으로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파티클시티는 베테랑 게임 개발자 래리 페이시(Larry Pacey)와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대표 빈스 잠펠라가 2015년 로스엔젤레스에 공동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래리 페이시가 개발사를 이끌며 빈스 잠펠라는 크리에이티브 고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관련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타이탄폴의 팬과 유저로서 리스폰엔터테인먼트 같은 재능 있는 팀과 함께 전 세계 게임시장에 타이탄폴 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및 파티클시티와 긴밀히 협업해 원작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모바일게임 유저들에게 타이탄폴의 풍부한 게임성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빈스 잠펠라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대표 "넥슨은 독보적인 퍼블리싱 네트워크와 부분유료화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로 전 세계의 새로운 게이머들에게 타이탄폴을 소개할 것"이라며 "파티클시티와 긴밀하게 협력해 원작의 게임플레이 경험을 담은 새로운 모바일게임들을 개발해 게이머들이 어디서나 타이탄폴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및 파티클시티와의 협력은 넥슨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유명 개발사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넥슨은 지난 7월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및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와 타이탄폴의 PC온라인 버전 개발 및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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